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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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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민주 (58.♡.180.180)
 조회 : 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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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물용으로 주문한 흑미모찌세트와 스마일모찌세트를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떡을 자주 주문했었는데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배달해주시는 분이 길을 아예 몰라서 1시간을 헤맸다고 합니다.
그렇게 길을 못찾는 동안 폰으로 계속 전화를 해댔습니다.
물론 길을 물어보려고 전화할 수 있죠. 근데 받는사람이 자세히 설명을 해도
아예 못알아듣고 계속 불만을 토로하면서 짜증을 내는 겁니다.
처음오는길 당연히 모르는거 아니냐고? 그게 배달하는 사람의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집근처 골목까지 나가 기다리기 한참만에 도착한 건 퀵 오토바이도 배달차도 아닌
폐차직전으로 보이는 용달트럭. 그것도 뒤에 짐칸에 던져져있는 떡을
늦어서 미안하다. 길을 몰라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휙 던지듯 주고 가네요
이건 뭐 떡을 주문한 사람이 죄인되는 상황같더군요
떡은 좋으나 배달서비스가 이따위면 다시 주문할 일이 있을까요?
어머니 생신이라 좋아하시는 떡을 주문한건데 어머니께서도 기분많이 상해하시네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개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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